[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윤종진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포항북)는 22일 선거사무소에서 다양한 지역 체육인들로 구성된 선거사무소 체육본부 발대식을 가진후 지역체육인재 육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윤 예비후보는 포항시배구협회 김봉철 부회장을 체육본부 본부장으로 임명하고, 자문위원(이경호, 박영동), 체육특보(유선옥, 황재춘) 등 30여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체육본부는 윤 예비후보에게 체육 관련 각종 정책 건의와 체육인의 애로사항에 대한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김봉철 본부장은 “윤종진 예비후보의 풍부하고 역동적인 행정경험, 진솔하고 소탈한 성품을 통해 지역 체육 발전과 체육인의 애로 해소에 큰 역할을 기대하게 됐다”며, “앞으로 체육본부에서 다양한 체육 관련 정책 건의는 물론 포항 체육인들의 따뜻한 소통창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자문위원과 체육특보는 “포항시체육회 여자실업배구단 선수 수급시스템이 대체로 수도권 선수를 수급받아 운영되고 있어 지역 체육 기반이 위축되고 있다”며 “지역별 거점체육관 이용료 인상에 따른 체육인들의 불만과 애로가 많다”는 현장의 목소리도 전달했다.이와 관련 윤 예비후보는 “포항시 체육 재원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부 선수만을 구하는 것은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며 “지역에서도 선수를 수급받도록 하는 쿼터제 도입도 검토해 볼 사안이다. 지역 체육관이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이용료 등에 대한 체육인의 의견을 포항시에 엄중히 전달하고 협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