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동해해양경찰서 직원들의 나눔봉사가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동해해경 희망나눔회는 장학금 1100만원과 사랑의 난방유 기금 300만원을 지역 학생들과 소외계층에게 기부했다.
장학금은 동해시, 강릉시, 삼척시, 울릉군에 거주하고 있는 중·고등학생 55명에게 1인당 20만원 씩 총 1100만원을 전달했다.또 독거노인 등 소외이웃 10가구에게 1가구당 등유상품권 30만원 씩을 기부했다.
직원들의 모임인 희망나눔회는 2002년부터 매월 성금을 모아 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이웃들과 장학금 기부로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고자 설립됐다.
지난해에는 강릉 산불피해 성금 지원, 호우피해 이웃돕기 성금, 추석맞이 소외이웃돕기 성금 등 총 500만원의 나눔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태풍, 산불의 재해재난으로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적극 후원과 현장 봉사를 하고 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지금까지 장학금, 지역사랑 기부금 등 총 3억6백만원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