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 주최 ‘2013 건강 걷기대회’가 27일 두류공원야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시민 5,500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두류공원 야구장에서 문화예술회관, 야외음악당 등 봄 향기가 물씬 풍기는 산책로 약 4km를 걷는 대회로, 참가들이 함께 걸으며 올바른 걷기를 배우고, 걷기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특히, 공단의 건강부스를 비롯해 여러 단체가 건강체험관을 운영, 체성분 측정과 상담, 나트륨 줄이기와 바른 걷기자세 등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제공했고, 풍선아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열려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걷기 전후로 태권도, 에어로빅, 밴드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였고, 개그맨 김쌤이 행사를 진행하고 국민건강보험 홍보대사인 전미선 아나운서의 사인회도 열려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한 축제의 한마당이 됐다.
또 걷기코스를 완주한 참여자에게 기념품을 주고, 할아버지 할머니 자녀, 손자 등 3대가족 참여자에게는 무료로 가족사진을 담아 제공하기도 했으며, 추첨을 통해 벽걸이TV, 자전거, 축구공, 혈압기 등 200여점의 경품도 제공했다.
김춘운 본부장은 대회사에서 "걷기는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운동이며,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매우 유익하고, 또 누구나 쉽게 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규칙적인 걷기로 건강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 했다.
김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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