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와 대구남부직할사업단이 공동으로 아름다운가게 대구월성점 입점 5년째를 맞아 ‘아름다운가게 5주년 기념행사’를 지난 26일 개최했다.
85호점인 대구월성점은 시민의 십시일반 제공한 기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월성LH 3단지 내 200㎡에 달하는 매장을 저렴한 비용으로 지원하여 탄생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LH측에서 김치냉장고 2대 식당용품 등 총600여점의 물품을 기증하고, LH 직원 60여 명은 전 직원이 십시일반 기증한 물품을 직접 판매하는 판매 도우미로 나섰다.
LH 사회공헌활동 담당자는 “ ‘행복한 비움, 즐거운 변화’라는 행사 슬로건 처럼 아름다운가게 기증을 통해 헌 물건에 새 생명을 불어 넣는 소중한 경험과 판매수익금이 소외된 이웃에게 사용되는 일에 동참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덧붙여, “아이들과 함께 와서 원하는 물건도 저렴하게 구입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 삶을 느낄 수 있는 참 교육의 현장으로 활용되어도 좋을 듯하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김영곤기자
kimyg@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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