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아인협회는 울릉군 지역의 청각·언어장애인에 대한 수화통역 및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수화 통역센터 개소식과 농아인협회울릉군지부 창립식을 지난 26일 울릉한마음회관에서 열었다.
수화통역센터는 농아인들이 청각?언어 장애로 인한 의사소통 곤란으로 겪는 일상생활 및 경제적 불이익을 경감하여 이들의 복지증진을 도모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울릉군 종합복지관 4층에 위치한 수화통역센터는 센터장 1명과 수화통역사 2명으로 운영된다.
센터는 의사소통 및 정보접근이 어려운 청각, 언어장애인의 생활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수화통역과 함께 민원상담, 수화교육, 출장 수화통역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최수일 울릉군수는“울릉군에 거주하는 62명의 청각·언어 장애인들의 귀와 입이 되어 지역사회의 교량역할은 물론, 복지증진과 권익향상에 앞장 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릉=조영삼기자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