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오광환)은 26일~27일 이틀간 경상북도학생해양수련원(영덕군 병곡면 소재)에서 유·초·중 교사 110명을 대상으로 ‘학생활동중심 토론식 수업직무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경상북도교육연수원(원장 김창수)의 지역청연계 현장지원연수의 일환으로 두 기관이 함께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연수의 질을 한 차원 높였다.
연수는 학생활동 중심의 토론식 수업의 전문가인 김현섭 한국협동학습연구회 소장과 부산협동학습연구회 임지호(삼덕초)교사 등 핵심 강사들이 초빙돼 26일에는 사회적 기술에 대한 이해를, 27일에는 수업적용 수준별 프로그램으로 편성해, 초, 중등 3개 반으로 운영됐다.
이번 연수를 통해 도주완 포항교육청 교수학습지원과장은 “소통과 공감이 자리매김 되는 ‘사회적 기술’ 이야말로 진정한 토론식 수업을 위한 첫 단추”임을 강조했으며, 김창호 경상북도교육연수원 운영부장은 “이번 연수가 학생들의 마음과 생각, 행동을 움직이게 하는 교수방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고민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을 당부했다.
포항교육지원청은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토론교육 시범교육지원청으로서, 다채널 지원 3담꾼(입담, 재담, 정담) 육성을 위한 ‘3Up & Down’ 토론식 수업으로 학생활동 중심의 교실수업 문화를 개선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신상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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