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군에 고향사랑기부제 연간 최고 기부 한도인 500만원을 쾌척한 제2호·제3호 기부자가 나타났다.
부산에 거주하는 김선관 씨가 최근 500만 원을 기부해 울릉군 제2호 고액기부자가 됐으며, 대구의 박연주 씨도 500만원을 기부하는 등 고액기부 행렬이 줄을 있고 있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제1호·제2호·제3호 고액기부자 모두 시행 첫해였던 2023년에 500만원을 기부한 것에 이어, 올해에도 2년 연속으로 같은 금액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울릉도가 고향인 김선관 씨는 “기부금이 아름다운 명품 섬 울릉으로 거듭나는 데에 소중히 쓰였으면 한다”며 2년 연속 기부의 뜻을 밝히는 한편 제3호 고액기부자 박연주 씨는 “활력과 생기 넘치는 울릉으로 발돋움하는 것이 기부자의 보람”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