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대 경상북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 ‘경북교육노조’) 의 출범식이 지난 26일 경북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조진호위원장을 비롯한 전국시도교육청노동조합 오재형위원장, 대구공공노동조합의 5개 위원장 그리고 경북도교육청 이영우 교육감, 경북도의회 송필각 의장 등 30여 명의 내외 귀빈과 300여 명의 조합원이 참석했다.
김종기 위원장은 이날 출범사를 통해 “출범식의 자리가 모든 갈등과 직렬 이기주의를 넘어 경북도교육청의 모든 공무원들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으로 승화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지난 10여 년간 중앙단위노조에서 활동을 해오면서 그곳에서 배운 경험들을 밑거름삼아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경북교육노조의 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또한 “노조의 투명한 회계처리는 물론, 노조간부라는 기득권을 내려놓고 노조를 처음 시작할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경북교육청공무원노조가 전국제일의 최대 단일노조라는 위상에 걸맞은 노조다운 노조로 바꾸어 갈 것”을 다짐했다.
이번에 출범하는 제4대 경북교육노조는 앞으로 2년간 조합원들을 위해 활동하게 되며 앞으로 단체교섭 요구, 행정실 직원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토론회 개최, 직렬대표자 간담회 실시, 노조간부에 대한 노사상생교육실시 등을 계획하고 있다. 김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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