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태지영 판사가 지난 26일 ‘법의 날(25일)’을 맞아 포항이동중학교(학교장 김유곤) 일일교사로 특강에 나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했다. 일일교사로 나선 태지영 판사는 이날 이동중학교 회의실에서 학생회 임원, 각반 실장, 선도부원 등 9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법 함께 소통하는 교육’이라는 주제로 생활 속 법률이야기 등을 재미있게 소개했다. 또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법률 용어들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쉽게 풀어 설명하고, 사법고시 준비하던 학창시절과 판사생활을 하면서 겪은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섞어 이야기 형식으로 진행해, 학생들의 호기심과 궁금증을 풀어주는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다. 이날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일일교사로 나선 태 판사는 서울 출신으로 2005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현재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판사로 부임한 젊은 법조인이다. 한편, 이동중학교는 지난 11일 조희대 대구지방법원장을 초청, 3학년 학생(488명)들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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