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준영기자]위아원 대구 경북 지역연합회 청년자원봉사단 포항지부(이하 위아원 포항지부)는 따뜻한 이웃사랑으로 추위를 녹이며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추운 겨울철을 맞아 위아원 포항지부는 지난 11일 포항연탄은행과 연계해 포항시 흥해읍 금장리에서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포항연탄은행은 △다양한 사업 개발을 통한 나눔 운동 실천 △지역사회복지를 위한 사람 중심의 휴먼서비스 실천 △봉사와 나눔 운동을 통한 지역 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 실천을 비전으로 삼아 2014년부터 연탄.난방유나눔사업, 밥상나눔사업, 주거개선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자원봉사단체이다.
이번 ‘제1회 따뜻하고 오랜 정 나눔, 연탄 나누기’ 행사는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연탄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연탄 600장을 두 가정에 전달하고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내의를 선물했다.연탄과 선물을 받은 어르신 A씨는 “조용했던 집이 젊은 사람으로 가득 차서 벌써 따뜻한 것 같다”면서 “위아원 덕분에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날 수 있겠다”고 했다.
박광영 위아원 포항지부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해줄 수 있어 기쁘다. 이웃사랑 실천으로 지역사회와 더욱 하나가 되도록 ‘위아 원’ 하겠다”면서 “오는 19일부터 헌혈캠페인을 운영하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위아원은 국내의 심각한 혈액부족사태 해결을 위해 `위아레드(생명을 핵심가치로 하는 위아원 청년자원봉사단의 헌혈사업)‘ 생명나눔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진행, 85일간 10만여 명이 헌혈에 참여하고 7만3,800여 명이 완료해 세계기록을 세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