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가 운영 중인 대구시니어체험관이 시니어를 대상으로 치매와 우울증 예방을 위해 ‘힐링 센터’를 최근 오픈했다.
힐링 센터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은 크게 5가지. 먼저 현재 대학병원 및 치매지원예방센터에서 주로 사용하는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이용한 ▲ 노인성 치매예방 프로그램이다. 인지재활 전문업체인 (주)하스피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노인 치매예방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체험관은 또, 치매연구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독일의 하조메드사와 함께 자가 치매진단 프로그램을 개발 하고 있다.
이밖에 ▲ 노인 치매예방을 위한 한지공예 ▲ 우울증예방과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놀이 활동 ▲ 노인 심리안정 음악 힐링 프로그램 ▲ 힐링 베개 체험 등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시니어체험관 측은 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노인들이 힐링 효과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노인성 치매와 우울증 예방 프로그램 개발하고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힐링센터는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직접 방문하거나 예약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다.
대구시니어체험관은 또, 노인 심리안정 제품 개발을 위해서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 제품이 외국산이 많은 점을 감안 사용성을 평가한 후 데이터를 축적해 국내 시니어 사정에 맞는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대구시니어체험관 김선칠(44. 대구보건대학교 방사선과 교수) 관장은 “생활 속의 다양한 요소들을 활용하여 힐링센터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53-7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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