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25일 대가야박물관 강당에서 100여 명의 기업체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중소기업지원시책 합동 설명회가 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군이 세금 문제, 운영자금과 수출업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체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위해 개최했으며 지방세·국세 등 세금분야는 현직 경북도청 공무원과 전문 세무사가 기업이 꼭 알아야 할 지방세 체크포인트와 최고경영자가 알아야 할 국세에 대한 설명과,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및 KOTRA 등 기업지원시책을 담당하는 관련 임직원은 자금 지원과 FTA 활용지원사업 등 기업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개진농공단지에서 타포린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경진산업사의 김남규 대표는 분야별 상담부스를 설치돼 자금과 기술력에서 취약한 지역기업 등에게 개별 기업에 맞는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여 자금지원과 수출업무 등 업체별 맞춤형 상담을 통하여 기업운영에 유익한 정보를 얻게 되었다고 한다.
곽용환 군수는 “5개 산업단지와 800여 개에 달하는 많은 기업체가 있는 지역으로서 이같은 설명회를 갖는 것이 늦은 감은 있지만, 이번 설명회를 통하여 기업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 단위에서 중소기업지원시책 설명회를 갖는 일은 있으나 고령군처럼 지방세ㆍ국세를 포함하여 중소기업지원시책 합동설명회를 개최한 것은 처음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고령=성낙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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