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대구의 오피스텔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10분기 연속 하락하는 등 내림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15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대구의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전 분기 대비 1.21% 떨어졌다.2021년 3분기(-0.03%)부터 시작된 내림세가 10분기 연속 이어졌으며, 하락폭도 3분기 만에 확대됐다.2022년 2분기(-0.12%) 하락세로 돌아선 전세가격 역시 전월 대비 0.85% 떨어졌지만 하락폭은 3분기 연속 둔화됐다.월세가격도 0.06% 떨어져 1분기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4분기 대구의 오피스텔 중위 매매가격은 3.3㎡당 1062만원, 전세가는 3.3㎡당 919만원, 월세가는 50만2000원으로 나타났다.오피스텔 수익률은 5.51%로 지방평균(5.82%)을 밑돌았으며, 전·월세 전환율은 6.73%로 세종(8.38%)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