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정각원(원장 성본 스님)은 지난 24일 오후 7시 교내 백주년기념관 앞 광장에서 스님, 교직원, 학생, 일반신도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봉축 점등식을 봉행했다.
이날 점등식은 삼귀의, 반야심경, 헌향, 헌등, 헌화, 법어, 봉축사, 발원문, 점등,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정각원장 성본 스님은 봉축 법어에서 “우리 모두 수행과 정진으로 자비와 지혜의 등불을 밝혀 우리들의 본연의 모습을 되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불기 2557년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해 내달 14일 오후 6시부터 경주 금장대 맞은편 서천둔치에서 경주시 주요 기관장, 재학생, 교직원, 경주시민이 참여하는 연등축제를 진행하며, 부처님 오신 날인 17일 오전에는 교내 정각원에서 봉축 법요식을 봉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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