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광역시는 설 명절을 맞이해 시민들과 귀성객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고향 방문을 위해 대대적인 도로정비를 실시하고, 기상악화에 대비한 비상운영 체제를 가동한다.대구광역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 명절을 맞아 동대구역, 서대구역, 대구역, 서대구 고속터미널, 서부/북부시외버스정류장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 도로와 주요 간선도로에 대해 도로시설물을 일제 점검 및 정비를 실시한다.각종 도로시설물에 대해 구·군과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점검 및 정비하고, 대구시는 도로과장 외 4팀 13명이 점검반을 편성해 재점검과 순찰을 할 계획이다. 올해 설맞이 도로정비 주요 사항으로 파손 및 침하된 아스팔트 포장 정비 및 노후차선(재도색), 요철이 심한 인도보수, 훼손된 가드레일, 고장난 가로등 등이 있다.특히 지난해 설맞이 도로정비 이후 불법주차 및 귀성객들의 차량 대이동으로 볼라드 및 탄력봉이 파손되는 등 도로시설물 관리에 미흡한 점이 있어, 올해 설맞이 도로정비에 볼라드 및 탄력봉 위주로 점검을 강화해 귀성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한편 설 연휴 기간 동안 강설에 대비해 제설 차량과 살포기 등 제설장비 및 자재를 점검·정비하고, 도로시설물 관리 기관별 상황 대책반을 운영해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강설에 시민 불편사항이 없도록 적극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시민들이 도로 이용 중에 발생하는 각종 불편 사항에 대해서는 대구광역시 ‘두드리소(120)’나 교통종합상황실(803-4807)로 연락하면 적극적인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김대영 교통국장은 “설 연휴 기간 동안에도 도로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해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설 연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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