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보건소가 올해도 지역의 사업장, 대학교, 군부대, 경로당 등 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 운영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은 평소 금연 의지는 있으나 여건상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학생 등을 위해 직접 신청기관을 찾아가 금연상담.교육 및 검사 등을 지원하는 금연 프로그램이다. 시 보건소는 지난 10일 노벨리스코리아 영주공장에서 홍보 캠페인과 함께 올해 처음으로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 운영을 시작했다. 보건소는 연중 기관의 신청을 받아 정해진 일정에 맞춰 금연상담사를 신청기관에 주기적으로 파견해 1:1 맞춤형 금연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참여자는 상담을 통해 금연클리닉에 등록하면 니코틴패치, 금연파이프, 사탕 등 금연보조제 및 행동강화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보건소는 3개월, 6개월 단위로 금연에 성공하면 참여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해 금연을 독려한다. 김문수 보건소장은 "그동안 시간적‧환경적 제약으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웠던 흡연자들의 금연을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금연지원서비스사업을 활성화해 시민 건강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 관련 문의사항은 영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054-639-575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