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학교 간호과(학과장 구정아)는 25일 교내 본관 4층 대강당에서 지난해 간호과가 신설돼 첫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학생들이 임상실습에 앞서 나이팅게일의 희생정신을 본받아 간호사로서 의무와 책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는 첫 행사로 이날 간호과 2학년 43명의 학생들은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상징하는 촛불을 들고 나이팅게일 선서를 낭독하며 예비 간호사로서의 첫발을 내딛었다.
경북간호사회 고순희 회장은 축사를 통해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잘 활용 인품과 덕목을 두루 갖춘 전문 간호사로서의 소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선서식에 참가한 이지원(21)학생은 “고등학교 때부터 키워온 간호사의 꿈이 눈앞에 온 것 같고, 이제 곧 임상실습을 나가게 돼며 환자들을 위해 사랑과 봉사로 헌신하는 간호사의 사명을 다할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정창주 총장은 이날 선서식에서 “늘어나고 있는 지역인구에 비해 간호사 전문인력 배출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보건의료계열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보다 양질의 차별화된 교육특성화를 갖춰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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