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지한 포항해양경찰서장은 지난 13일 동절기 해양사고 예방과 일선 경찰관들을 격려하기 위해 치안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호미곶파출소 지역 내 항포구·갯바위와 주말 중 행락객이 증가하는 해맞이광장, 흥환간이해수욕장 등을 방문해 안전시설물 상태와 위험요소 여부를 점검했다.
이어 호미곶파출소를 방문해 관내 치안 현황을 청취하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며, 선제적 예방 활동을 강화해 사고 방지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겨울철 해양사고는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사고예방을 위해 순찰개소와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취약지역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순찰 중 만나는 해양종사자에게는 안전의식 고취를 홍보하는 등 생활밀착형 예방활동에 집중해 줄 것을 강조했다.
김지한 서장은 “치안수요가 늘어나는 주말과 공휴일에는 서장을 포함한 과장들이 직접 현장을 돌아보며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