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 남·울릉 최용규 예비후보(국민의힘, 전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재판 중인 국회의원이 금고형 이상의 형이 확정될 경우 재판 기간의 세비 전액을 반납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전적으로 동의하고 이 약속을 지키는 서약서 작성 등 당의 방침에 적극 따르겠다”고 밝혔다. 최용규 예비후보는 “일부 국회의원이 의도적으로 재판을 지연시켜 재판을 방탄의 수단으로 삼는 것은 물론, 유죄가 확정되어도 임기는 지나고 세비는 다 받아가는 사례가 있는데, 이는 국민의 지탄을 받아 마땅한 행동”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회의원이 방탄으로 재판 지연을 악용하는 사례를 막는 법안을 국민의힘이 조속히 발의해야 한다”며 “만약 민주당이 이 제안을 거부한다면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최 예비후보는 “국민의힘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치개혁을 과감하고 지속적으로 해나가야 한다”며 “제가 국회의원이 되면 불체포특권, 불필요한 의전 등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겠으며, 국회의원은 국민의 공복임을 한시도 잊지 않고 국민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선민후사(先民後私)의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울릉도 출신인 최 변호사는 포항 대해초등학교와 대동·중고등학교,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제39회 사법고시(사법연수원 29기)에 합격, 서울중앙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2022년 12월에 23년간의 검사 생활을 마친 후 2023년 1월 법무법인 도울의 대표변호사로 취임했으며, 12월 12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포항남·울릉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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