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광역시는 급변하는 대외 통상환경 리스크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ABB·반도체·로봇 등 5대 신산업 중심의 글로벌 성장 유망 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해, ‘2024년 대구광역시 중소기업 해외마케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민선8기 들어 세계적인 경제 위기와 급변하는 대외 통상환경 속에서도 지역 수출액 2년 연속 수출 100억 불 이상 달성했다. 이는 5대 신사업 중심의 대개편 노력의 결과다. 2024년에도 3년 연속 수출 최고 실적 경신 및 120억 불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수출 지원 정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수출 지원 정책으로 ▲5대 신산업에 대한 수출지원 강화 ▲기업 해외 마케팅 지원 ▲수요맞춤형 현장 애로 해소 ▲해외시장 개척, 통상시책 홍보 등 4개 분야 17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종합계획의 주요 내용은 수출 지원 대상을 ABB, 반도체, 로봇 등 5대 신산업 중심으로 대개편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사전컨설팅을 통한 기업 맞춤형 해외 마케팅 지원 및 유관기관과 연계한 해외 진성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다양한 권역의 대형 유통·제조기업 및 수입벤더와 지역 수출 유망기업과 만남 주선으로 해외시장 신수요 창출을 돕는다.특히 차세대 전략전시회를 통해 지역 수출 산업을 이끌어 갈 5대 신산업 등 지역의 주요 수출 품목을 발굴해 인터배터리 유럽 2024(이차전지 관련 소재·부품·장비), 2024 북미 라스베이거스 코스모프로프(뷰티제품) 등 10개 해외전시회에 대구공동관으로 참가해 지역 유망 기업을 홍보하고, 철저한 시장성 조사를 바탕으로 현지 수출 성사 유망기업을 선정해 대구무역사절단을 파견할 예정이다.이외에도 국제무역 리스크 대응을 위해 단기수출보험·환변동보험·신용보증보험 등 수출보험료를 지원하고, 수출물류비·국제특송(EMS) 물류비 및 무역기술장벽 해소를 위한 해외규격인증지원 등 현장 애로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수요자 맞춤형 사업을 펼친다.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5대 신산업 중심의 지역 유망 기업에 대해 수출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고부가가치 품목을 집중 육성해 지역의 수출 증대에 기여하고, TK신공항 개항에 맞춰 동아시아 글로벌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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