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중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3년 안심식당 운영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와 225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안심식당 지정 및 관리, 홍보 등 5개 분야 9개 항목을 평가했으며, 중구는 단 3개 기초자치단체에 수여되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이뤄냈다. 안심식당은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문화의 개선을 위해 △음식 덜어먹기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3대 수칙을 실천하는 업소이다. 현재 안심식당 282개소를 지정·운영중인 중구는 지난해 안심식당 97개소를 추가 지정해 목표대비 194% 초과 달성하고, 위생물품, 종이수저집 등의 인센티브 제공과 현장점검을 진행하는 등 안심식당 지정·관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대구시 9개 구·군 중 1위를 차지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안심식당 운영을 확대해 중구의 음식문화를 개선하고 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