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영훈)은 오는 1월 15일부터 4주간 선원들의 임금체불에 대한 특별 선원근로감독을 실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는 다음 달 설 연휴를 맞아 경북권역 내 예선과 20톤 이상의 연근해 어선 등 1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임금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선원들의 생계안정을 지원하기 위함이다.아울러 포항해수청에서는 지역 내 수협, 선주협회 등 사용자단체와 선원노동조합과 함께 관할구역 내 어선 380개 사업장에 대하여 임금체불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포항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특별 근로감독을 통하여 선원 체불임금을 조속히 해결하여 선원들과 가족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