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김영균 청장은 떡볶이 제품을 수출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농업회사법인(주)영풍(달서구 소재)을 11일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주요 내용은 △제조현장의 품질‧안전관리 현황 점검 △수출 지원방안 논의 △현장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
김영균 청장은 “K-콘텐츠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음식에 대한 해외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우리나라 대표 간식인 떡볶이에 대한 인기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에 따라 현장에서도 제품의 품질과 안전이 확보된 우수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위생‧안전에 보다 철저히 신경써 달라”고 요청했다. 또 “대구식약청은 식품 수출 현장의 애로를 해소하고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 식품업계와 소통‧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식약청은 앞으로도 대구‧경북 지역 식품업계의 수출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관련 규정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지역 기업이 해외로 진출하는데 애로가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