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 하망동은 `영주를 사랑하는 음악동호인들(대표 이금옥)`에서 최근 이웃돕기 성금으로 253만8천원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영주를 사랑하는 음악동호인들`이 지난해 연말에 `취약계층(복지사각지대) 돕기 사랑의 성금모금 음악회`를 열어 마련한 것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하망동의 생활이 어려운 한부모가족 5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금옥 대표는 "작은 음악회를 열어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행복하고 보람을 느낀다"며 "지역의 어려운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미선 하망동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음악동호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영주를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담아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