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농촌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농약빈병 수거를 촉진하기 위해 전용수거함을 마을별로 한 개씩 240개를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농약빈병이나 빈농약봉지는 상당한 양이 농민들의 환경에 대한 인식부족과 수거체계의 미비 등으로, 농수로에 버려지거나 소각되고 있어, 잔류농약으로 인하여 하천과 토양이 오염되고, 수생동식물이 피해를 입게 된다. 더욱이 아무렇게나 버려진 농약병으로 인해 주거환경이 훼손되고, 심한 경우에는 오염된 하천의 물을 생활용수로 사용하여 결국에는 사람들까지 직접적인 피해를 입게 된다. 최송환 환경보호과장은“수거된 농약봉지는 1k당 2,760원, 플라스틱병은 800원, 유리병은 150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으므로 농약빈병을 수거하는 운동은 농촌환경도 살리고, 주민들은 부수입도 생기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농약빈병 수거함 보급을 통해 작년부터 추진해온 `깨끗한 문경, 푸른들녁 가꾸기 사업`의 지속적이 추진으로 영농폐기물을 수거운동을 전개해 명품농촌, 가장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문경의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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