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25일 오전 서울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2013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산림휴양도시 부문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조선비즈(조선경제i)가 주최하고 조선일보사, TV조선, 한국마케팅학회가 후원한 이번 브랜드 대상은 지난 1월 2일부터 2월 15일까지 각 산업 군별 도시 브랜드 사전 기초조사를 실시했다. 이어 지난 2월 21일부터 3월 6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대한민국 거주16세 이상 소비자들을 대상, 대표 브랜드 인지도, 호감도, 친밀감, 만족도, 신뢰도, 충성도, 열정 등 6개 항목 평가에서 인정받았다. 봉화군은 최근 백두대간 32km와 면적의 83%나 되는 풍부한 산림자원을 이용한 아시아 최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조성하고 있는데다 수년째 지속된 다양한 산림보존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산림보존캠페인 홍보활동 전개, 청정 자연과 함께하는 봉화은어·송이축제, 봉화목재문화 체험장 운영, 자연을 이용한 외씨 버선길, 협곡열차 운행 등이 산림휴양도시로 소비자들에게 각인 시켰다. 실제, 국비 2,515억 원으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조성, 청량산, 낙동강일대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사업에 689억원, 산악레포츠조성에 100억원, 누ㆍ정휴문화누리사업에 413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또한, 국립수목원 주변 종합개발사업, 석포면 백천계곡 천연기념물 74호인 열목어를 활용한 생태체험단지조성사업, 봉성면 춘양목, 산양삼을 주제로 113억원을 투입해 춘양목산양삼마을도 조성한다. 이와 함께 춘양면 서벽리 일대 전국 최초 산림탄소순환마을과 봉성면 창평리 봉화 목재문화 체험장, 외씨씨버선길, 낙동정맥트레일, 솔숲갈레길, 승부역 가는 길 등은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다 백두대간 우수한 절경을 활용해 지난 4월 12일부터 운행되고 있는 백두대간 순환열차와 협곡열차는 언론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운영되어 지역에도 큰 활력을 주고 있다. 이 밖에 간벌 등 숲 가꾸기 사업에 년간 1,200ha, 춘양목 을 비롯한 조림에 년간 80ha 등 다양한 산림보존 활동, 지난해 산불예방활동 부문에서 경상북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노욱 군수는 "산림자원은 미래 국부의 원천과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우수한 자원이 되고, 브랜드가 경쟁력이 되는 만큼, 대한민국 대표 산림휴양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박세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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