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청도군은 지역의 65세 이상 중 23가 다당질 폐렴구균 백신(PPSV)을 한 번도 접종하지 않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감염증이 발생하면 균혈증, 뇌수막염 등 위험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에겐 치명적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청도군은, 어르신 건강 보호를 위해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평생 1회 접종만으로도 폐렴구균 감염증을 최대 80%까지 예방할 수 있으며, 1959년 이전 출생자 중 접종 이력이 없으면 누구나 맞을 수 있다. 65세 전에 백신을 맞았다면, 접종일로부터 5년 후 1회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신분증만 지참하면 무상으로 접종받을 수 있다.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 15곳 중 희망하는 곳을 방문하면 된다. 청도군보건소에서는 공휴일을 제외한 9시부터 5시까지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문의사항은 예방접종실(370-2646, 648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