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신용보증기금은 지난 9일 경북 칠곡군 소재 ‘(주)동아금속’을 방문해 ‘2023년 혁신리딩기업’ 선정을 축하하고, 글로벌 중견기업으로의 도약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지난 10일 밝혔다. ‘혁신리딩기업’은 성장성과 혁신성이 뛰어난 중소기업을 선정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신보의 대표 육성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2월 전국 총 9개 기업이 ‘2023 혁신리딩기업’으로 선정됐다. 대구경북 기업으로는 ‘(주)동아금속’이 유일하다. 1998년 설립된 ‘(주)동아금속’은 경북 칠곡군에 대규모 시설을 갖추고, 자동차 냉각수 호스 고정용 클램프, 전기차용 퀵커넥터 등을 생산하는 자동차용 부품 전문 제조기업이다. 기술개발과 공정혁신을 통해 자동차 부품 관련 지식재산권 41개와 품질인증 3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9년 베트남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미국, 베트남 등 15개국에 수출할 뿐만 아니라 2024년 일본 시장 신규 진출도 추진 중이다. 특히 ‘(주)동아금속’은 지속적인 시설투자와 신제품 개발로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2022년 매출액 639억원(수출 117억원), 2023년 9월까지 매출액 557억(전년 동기 대비 33.9% 증가)을 달성하는 등 향후 글로벌 중견기업으로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신보는 ‘(주)동아금속’을 포함한 혁신리딩기업에 △보증지원 우대, △5년간 최저 보증료율 0.5% 적용, △유동화회사보증 발행금리 우대, △맞춤형 컨설팅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동아금속’ 정한일 대표는 “신보의 혁신리딩기업 선정을 통해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미래 자동차 부품사 전환을 위한 연구개발, 설비투자에 매진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신보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향후 5년간 1억불 이상의 수출과 수입대체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된 만큼 앞으로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동아금속의 미래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신보는 혁신성과 성장성을 갖춘 기업들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보는 혁신성과 성장가능성을 갖춘 기업들의 글로벌 중견기업 도약을 위해 신보가 마련한 체계적인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활용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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