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경북․대구 상생발전 특별위원회는 제 2차 간담회가 24일 청송군청에서 개최됐다. 이날 2차 간담회에서 경북․대구의 지역발전과 현안사항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 및 논의를 하고 향후 긴밀한 협조를 다짐했다.
양 도․시의회는 지난 3월 13일 경북과 대구의 공동발전을 위해 1981년 경북 대구가 분리된 이후 처음으로 도민과 시민의 대의기관인 양 의회 차원의 만남을 가진 데 이어 이날 제2차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경북도의회 상생발전특위 김영기 위원장과 홍진규 부위원장을 비롯한 특위위원, 대구시의회 상생발전특위 김의식 위원장과 김규학 부위원장 및 특위위원, 그리고 양 의회 전문위원, 대경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 두지역의 상생발전 및 협력방안, 경북․대구 중점추진 정책 협력과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경북․대구의 상생발전을 위해 제261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시 곽광섭 의원이 도정질문한 강정고령보 우륵교 차량통행 문제와 경북도․대구시 공무원 공동교육실시 건은 정식과제로 채택하여 공동협력 추진키로 했다.
경북도의회 경북․대구상생발전특별위원회 김영기 위원장은 “도민과 시민을 대표하는 양 의회의 3월 만남이 새롭게 출발하는 시발점이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 이번 만남은 형제지간에 힘을 합쳐 이제 본격적으로 함께 발전해 나가자는 의미의 만남이라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하고 “향후에도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지역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에 대하여 계속적인 논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서로의 양보가 반드시 있어야 함을 강조하면서 국책사업 유치 등에 대하여도 정치권에 공동건의 하는 등 경북․대구의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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