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신덕순·김송희 신안상사 대표 부부가 지난 8일 고향사랑기부금 개인 최대금액인 500만원을 각각 기탁해 1천만원을 기부해 새해 고액 기부자 1호로 기록됐다.신 대표 부부는 의성군 단밀면 단밀농공단지 내에서 쌀 가공기계설비업체를 운영하면서 이익의 1%를 직원의 복리후생에 지원하는 등 모범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여기에다 신안상사에 근무하는 전 직원도 자발적 급여의 1%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등 나눔 실천을 통해 상생의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신덕순·김송희 대표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원 기탁에 이어 새해 벽두부터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등 남다른 의성 사랑 마음을 실천하고 있다. 신덕순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고향 의성 주민들의 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김주수 군수는 "신덕순 대표 부부에게 감사하다"며 "기탁한 기부금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덕순 대표 부부는 장학금 기탁, 국제기아돕기, 코로나19 지원 등 현재까지 15억여 원을 기부한데다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부부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