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은 9일 헌혈의집 동성로센터에서 2023년도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헌혈실적을 밝혔다.2023년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에서는 22만9715명이 헌혈했고, 이는 전년 20만4754명에 비해 2만4961명 많은 수준이다. 단체 헌혈실적은 6만1149명, 개인 헌혈실적은 10만8927명, 혈장성분 헌혈실적은 4만1907명, 혈소판성분 헌혈실적은 1만7732명으로 이는 전년대비 각각 8776명, 4864명, 8239명, 3082명 상승한 실적이다.연령별로는 20대가 8만8909명(39%)으로 가장 많이 참여했으며, 60대 이상은 3291명(1%)으로 가장 적은 비율을 차지했다.직업별로는 대학생이 7만3455명(32%)으로 가장 높았으며, 종교직이 414명(0.2%)로 가장 적었다.혈액형별로는 A형이 7만6136명으로 가장 많았고, AB형이 25,765명으로 가장 적었다.또한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에서는 헌혈자의 헌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 대구․경북지역에 총 13개(대구 9개, 경북 4개) 의 헌혈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 한해 대구경북혈액원에서 최다 헌혈실적은 낸 곳은 2만5920명(연인원)의 헌혈자가 찾은 헌혈헌혈의집 동성로센터이다. 헌혈의집 동성로센터는 2008년 1월2일 대구 젊은이들의 심장인 동성로에 개설되어 헌혈자들에게 가장 인지도가 높은 헌혈센터였지만 15년 이상 시설과 집기비품 노후화 등으로 헌혈자 불편의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최근 새롭게 리모델링해 오픈함으로 헌혈자들의 헌혈동기와 혈액수급 안전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구경북혈액원 관계자는 “최근 5년간 전국적으로 1월20일 이내에 혈액부족을 반복적으로 겪고 있다. 현재 대구·경북지역 출고 가능한 혈액보유일수(1월8일 11시 기준)는 3.8일분이다. 적정 보유량인 5일분 미만인 상황이다”며 동절기 시민들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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