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K의 2년차 가드 김선형(25)이 2012-2013시즌 프로농구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김선형은 25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기자단 총 투표수 96표 가운데 84표를 획득해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김선형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49경기에 나와 평균 12.1점, 4.9어시스트를 기록해 SK의 정규리그 우승에 앞장섰다. 신인선수상과 감독상도 정규리그 우승팀 SK가 휩쓸었다. 신인선수상은 SK의 포워드 최부경(24)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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