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카메라에 담은 ‘독도 일상’

경북도는 한국사진작가협회안동지부가 주관하는 원로 사진작가 김재도씨의 ‘우리나라 독도’ 사진전을 25일부터 한 달간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독도사진 전시회는 우리 땅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독도사랑 릴레이 확산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독도의 항공사진을 비롯해 자연경관, 동ㆍ식물, 독도 경비대의 일상 등 지난 10여년간 독도를 드나들며 이모저모를 촬영한 작품으로 모두 70여점을 선보이며 이날 전시현장에서 사진설명도 있을 예정이다. 사진작가 김재도씨는 올해 77세의 나이로 “10여년 전 당시 경북지방경찰청의 독도 순방길에 동행한 것이 계기가 돼 독도에 대한 국민적 사랑을 넓힌다는 마음과 독도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독도를 알고 이해하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 독도를 지키는 독도경비대 위상 제고와 이들의 애환을 함께 나누자는 뜻에서 10여년간 독도사진 촬영을 꾸준히 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영길기자 sinyk@ksm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