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지난해 7월 극한 호우에 따른 피해로 열차 운행이 중단됐던 영동선(영주~동백산)의 운행이 8일 첫차부터 정상화된다. 경북본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영동선 영주~동백산 구간은 무궁화호 하루 8회와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 관광열차가 목.금.토.일.월요일 하루 4회 정상 운행한다. 영주∼동백산 구간은 지난해 7월 폭우 여파로 영동선 전체 4개소에 노반 유실 및 선로 내 토사 유입이 발생해 운행이 전면 중지됐다. 당시 수해복구에 12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국가철도공단은 설계·시공을 병행하는 패스트트랙을 도입하고 주야간 작업을 동시에 해 기간을 크게 앞당겼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5일 해당 구간의 열차 시운전을 시행하고 최종 안전점검을 마쳐 운행 재개를 최종 결정했다. 앞서 코레일은 지난해 7월 15일부터 수해 구간을 제외하고 해당 노선의 무궁화호 운행을 하루 동대구~영주 4회, 부전~영주 2회로 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7월28일부터는 운행 중지된 영주~동해 구간의 이용객을 위해 영주~동백산 간 대체버스를 하루 8회 운영했다. 한편 운행 재개되는 열차의 승차권은 코레일 모바일 앱 `코레일톡`과 홈페이지 등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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