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은 25일 드림피아홀에서 대구에서는 최초로 남구 노인회주관으로 “제1회 남구 노인 한궁대회‘가 3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해 성대하게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남구 관내 60개 경로당 어르신들이 건전한 여가생활과 건강증진을 위해 익힌 한궁을 경로당별로 기량을 겨루면서 더욱 화합하고 한궁이 노인들의 생활체육으로 널리 보급될 수 있기를 바람으로 개최됐다.
한궁의 경기규칙은 한궁핀을 사용하여 오른팔, 왼팔 각 5회식 총 10회를 투척해 합한 점수로 순위를 결정하며, 점수는 정중앙 10점에서 1점까지 순차적으로 자동합산되므로 순위결정 및 점수에 대한 시비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허영호 노인회 남구지회장은 경로당에서 한궁을 즐기는 회원들이 많고 노후 건강관리에도 큰 호응을 얻고 있어 보다 많은 회원들이 한궁을 즐기면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최됐다고 전했다.
조영준기자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