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는 지난 23일 오후 성서캠퍼스 본관에서 크쉬슈토프 마이카(H.E.Krzysztof Majka) 주한폴란드대사와 계명가족회사 회장단을 초청 ‘산학협력 간담회 겸 해외투자설명회’를 개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대학과 가족회사간 소속감과 유대감을 높이고 실질적인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계명대 신일희 총장, 마이카 주한폴란드대사를 비롯해 계명가족회사 회장단 소속 16개사 대표 등 주요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계명가족회사협의회 회장단 이충곤(에스엘) 회장은 “계명대와 가족회사간의 실질적인 교류 확대와 유대관계 강화를 위해 계명가족회사협의회 회장단을 구성했다”며 “이번 행사는 상호협력과 동반성장의 밑거름을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계명대 국제인프라를 이용한 가족회사 지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린 ‘주한폴란드대사 초청 해외투자설명회’는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며 눈길을 끌었다.
‘Poland, Your Business Partner’라는 주제로 발표한 마이카 주한폴란드대사는 “폴란드는 유럽 진출의 교두보다. 중동부 유럽 국가 중 가장 큰 인구와 경제규모를 가지고 있고 성장잠재력도 커 시장성, 투자 가치는 매우 높다”며 “유럽시장에 관심 있는 기업들은 폴란드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폴란드 투자와 시장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계명대 남재열(컴퓨터공학과 교수) 산학협력단장은 “계명대는 단순한 비즈니스 협력 차원이 아닌 대학과 지역기업 간 신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산학협력 선도 모델을 창출,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어느 산학협력 모델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것으로 해외 투자 혹은 판로 개척에 관심 있는 가족회사가 있으면 적극 나서 도움을 줄 예정이며, 가족회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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