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동해해양경찰서는 동해 해상의 풍랑특보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단계를 7~8일까지 발령했다.
높은 파도로 인해 육지와 울릉도를 잇는 모든 정기여객선들의 입출항은 7일 부터 모두 통제됐다.
해경에 따르면 7일 오전 9시 부터 동해중부 앞바다 중심으로 8~15m/s의 강풍과 바다 물결도 4~5m까지 높게 일고 있다.
특히 동해중부 전 해상 강풍 및 높은 너울성 파도가 내습하고 있어니 안전시설물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최근 일본해역 지진 여파로 인한 동해안 해일 내습이 발생해 향후 추가 지진해일 발생으로 인한 재난사태 대비 및 긴급 대응태세를 상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동해안과 울릉도 관광객들은 월파 및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방파제, 갯바위 등은 출입을 자제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