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립박물관은 오는 29일까지 (재)한빛문화재연구와 공동으로 압독국 사진전시회를 대구도시철도 2호선 정평역 대합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 전시회에서는 시민들이 압독국의 역사와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사적516호 임당동․고분군에 대한 발굴이야기, 출토 유물, 압독국의 생활모습 등을 재미있는 이야기 형식의 패널로 전시된다.
또한 2013년 문화재청 ‘생생(生生) 문화재’ 공모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숨겨진 문화자원을 활용했다.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된 경산시는 올해 “1600년 전 압독국으로의 여행” 이라는 주제로 사적 제516호로 지정된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을 활용해 지하철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찬호 경산시립박물관장은 “작년 9월 대구지하철 경산구간 개통으로 시민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지하철역에서 사진전시회를 개최함으로써 지역민들이 보다 친근하고 쉽게 문화유산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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