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달성군은 4일 청심회(회장 안상영)에서 다가올 동절기 취약층에 전달해 달라며 연탄 4500장(380만 원 상당)을 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안상영 청심회 회장은 “난방비 지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달성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최재훈 달성군수는 “겨울철 추위와 불경기 등으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에 취약계층을 위한 성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성품은 지역 취약계층에 소중히 전달하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청심회는 안상영 회장 외 총 24명의 대구 지역 내 사업가, 의사 변호사 등으로 이뤄진 단체로, 지역사회 이웃돕기 활동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달성복지재단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