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매매가 7주 만에 하락폭 둔화

[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이 7주 만에 축소됐다.4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월 첫째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0.07% 떨어졌다.11월 셋째주(-0.01%)부터 시작된 내림세가 9주 연속 이어졌지만 하락폭은 전주보다 -0.02%p 줄어 7주 만에 둔화됐다.매매가 하락은 중구와 달서구(-0.12%), 남구(-0.11%), 서구(-0.07%)에서 두드러졌다.아파트 전세가격은 0.03% 내려 12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으나 하락폭은 전주보다 -0.04%p 축소됐다.중구(-0.14%)는 남산동과 대봉동, 수성구(-0.13%)는 범어동과 만촌동, 남구(-0.10%)는 봉덕동 위주로 전세가 하락폭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