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 연원동 소재 민지매운탕은 지난 3일 남원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성금 400만원을 기탁해 나눔 실천이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해 귀감이 되고 있다.상주 민지매운탕은 지난 3년간 유난히 어렵고 힘들었던 불경기 속에서 더욱 힘들어 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하루 1만원씩 매일 차곡차곡 모아 매년 연말이 되면 남원동을 통해 성금을 기탁해 주위의 칭송을 받고 있다. 우정옥 대표는 “매일 1만원씩 모으며 하루가 이틀이 되고, 시간이 흘러 365일, 또 한 해, 두 해가 지나 벌써 3년째가 됐다. 금액이 많고 적음을 떠나 매일 노력으로 모은 정성과 사랑이 남원동 지역내 어려운 분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규 남원동장은 “변함없는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큰 사랑을 담아 후원해 주신 민지매운탕 우정옥 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남원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취약계층, 사각지대의 이웃들이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