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24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실에서 국내외 가축질병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세계 수준의 가축질병 제어 시스템 구축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2011년부터 400억원을 투입 경상북도 충청남도 강원도가 연계협력하고 연구원이 총괄 주관기관을 맡아 시행중인 ‘가축질병 제어를 위한 스마트 그린 바이오 씨큐리티 시스템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가축질병의 트랜드 파악과 국제적 가축질병제어 기술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미국 버지니아 공대 돌룰 교수의 ‘국제적 가축질병의 현황’, 이탈리아 피사대학 지오르지 교수의 ‘동물의약품’, 일본 야마구치대학 마사히시 교수의 ‘가축 치료’에 관한 강연이 있었다.
국내 전문가로는 서울대학교 유한상 교수와 농림축산검역본부 이명헌 박사의 동물질병 치료 분야 강연이 있고 종합토론시간에는 가축질병의 국제적 경향과 대처 방안에 대한 국가간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석현하 연구원장은 “국제심포지엄을 통한 해외 선진 기술 정보 교류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가축질병 제어 시스템을 세계적 수준으로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오종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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