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2023년도 안동시 고향사랑 기부금이 총 6132건에 6억7982만원이 모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경북도청을 포함한 23개 경북 도내 자치단체 중에서 기부 건수로는 가장 많고, 기부금액으로는 예천군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1일 안동시 일직면 출신으로 재경안동향우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광교세무법인 용인지점 김명돌 세무사가 500만원을 기탁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안동시 고향사랑 1호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시 관계자는 “안동 사랑의 마음을 전해 주신 6천명 넘는 많은 분들과 2년 연속 고액 기부를 해 주신 김명돌 세무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새해에도 많은 출향인들의 변함없는 고향 사랑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