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도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업무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달 29일 국토교통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전국 광역,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평가는 광역자치단체에서는 경북도가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안동시, 구미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평가항목은 △지적재조사 행정사항(법령‧제도 의견제출 및 종합계획 수립) △지적재조사사업 지도점검 △지적재조사사업 추진현황 △지적불부합지 관리 △수범사례, 정책기여도 등으로 경북도는 전 분야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공부와 실제의 토지이용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를 현실 경계 중심으로 새로이 측량해디지털지적으로 지적공부에 등록하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국비 220억원을 투입해 지적불부합지 12만 필지(75㎢)를 정비했다.이를 통해 진입로가 없는 토지는 경계조정 협의를 통해 해소해 건물을 짓거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토지경계선이 불규칙한 토지는 반듯하게 해 토지가치 향상과 이웃 간 경계를 명확히 해 경계분쟁 발생을 예방해 왔다.서보영 경북도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장관표창은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직원들의 꾸준한 노력이 만들어 낸 결과이며,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지적재조사사업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면서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한 선진 토지관리체계를 구축해 도민 재산권 보호에 앞장서는 경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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