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예천군에서는 지난달 29일 예천군체육회가 3백만원을 재단법인 예천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예천군체육회는 평소 깊은 애향심을 바탕으로 체육 분야를 뛰어넘어 지역화합을 도모하고 있으며 이철우 회장을 비롯한 임원 일동이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마음을 모아 이번 기탁에 참여했다.지난달 28일에는 지역 내 초등학교 양궁선수 졸업생 7명에게 각 10만원과 팀 격려금 50만원, 중학교 양궁선수 졸업생 5명에게 각 20만원과 팀 격려금 40만원, 고등학교 양궁선수 졸업생 2명에게 각 30만원과 팀 격려금 30만원, 예천여고 육상부 졸업생 3명에게 각 30만원과 팀 격려금 30만원 등 총 59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해 연말연시 지역을 훈훈하게 했다. 이철우 회장은 “지역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예천군체육회가 다양한 체육 사업을 통해 지역 발전을 돕고 나아가 체육 특기자 발굴에도 최선을 다해 인재 육성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김학동 이사장은 “지역의 미래인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쾌척해 주신 예천체육회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기탁 해 주신 장학금은 청소년들의 꿈을 향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