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택시 서비스 향상과 택시업계 지원을 위해 택시요금 카드결제 수수료와 카드결제단말기 통신비를 지원한다. 수수료 지원 사업은 올해 처음 하는 것으로 7,000원 미만의 택시요금을 카드(교통카드, 신용카드)로 결제할 경우 발생하는 수수료를 택시업체에 전액 지원한다. 대구시는 카드결제 수수료를 지원하기 위해 9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분기별로 택시조합의 신청을 받아 지급할 계획이다. 하지만 카드결제를 거절하거나 결제단말기 고장으로 민원이 발생할 경우 에는 수수료 지원을 제한한다. 또 카드결제기단말기 통신비 지원 사업은 2012년부터 지원하고 있는 계속사업으로 6억 4,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카드결제실적이 있는 택시에 대해 월 5,000원을 지원한다. 현재 법인택시의 경우 휴지차량을 제외한 5,949대의 모든 운행차량에 카드결제기가 설치돼 있고, 개인택시는 전체 1만89대 가운데 46% 인 4,664대에 설치돼 있다. 대구시 정의관 대중교통과장은 "그동안 카드결제기가 설치돼 있지만, 수수료 부담으로 택시업체나 택시운수종사자가 카드결제를 기피하거나 거부해 승객에게 불편을 주는 사례가 발생했으나 카드결제 수수료를 지원함에 따라 카드 사용 고객의 불편이 많이 해소될 것”이라며, "특히 카드결제기가 설치되지 않은 개인택시의 경우 결제수단 다양화를 통한 신규 수요 창출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자발적으로 카드결제기를 설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영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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