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청도읍 원정리 777-2번지 일원에 청도군농기계임대사업소를 개설해 24일 이중근 청도군수, 양정석 부의장 및 의원, 유관기관단체장, 청도군이장연합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청도군농기계임대사업소는 농가의 농기계구입 부담을 줄이고 농촌의 노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해소를 위해 총 1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면적 200평 지상2층 규모의 농기계보관창고, 사무실, 세척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 2012년 11월 공사를 착공해 약 5개월만에 개소식을 하게 됐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퇴비살포기, 농용굴삭기, 잔가지파쇄기 등 총 25종류의 농기계 136대를 구비해 청도군의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저렴한 임대료를 지불하고 농기계를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이번 농기계사업소의 개장으로 농민들이 고가의 농기계를 구입하지 않아도 농사에 지장을 초해하지 않으며, 이에 따른 농가부채경감 및 농업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중근 군수는“농기계임대사업 추진으로 농가의 노동력절감과 농가소득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도군민 모두가 잘사는 행복청도 건설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도=조윤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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