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문기자]대구 군위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3년 하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고물가 상황과 불안정한 국내외 정세 속에서 물가안정 및 민생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노력을 유도하고자 시행하는 제도다.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 중 군위군을 비롯한 23개의 지자체가 최상위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 이에 군위군은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5천만원을 확보했다.또한 올해 하반기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및 착한가격업소 지원 등 정성·정량평가를 합산해 이뤄졌다. 또 현재 군위군은 착한가격업소 지정 운영으로 요식업 12곳과 세탁업, 미용업 등 개인서비스업 5곳을 포함해 17개소를 운영 중이다.김진열 군수는 “고물가로 인한 경제위기 상황 속에서 군민을 위해 추진한 물가안정 시책들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