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교육지원청(교육장 윤병택)은 25일 성주중앙초등학교 급식소에서 초ㆍ중ㆍ고등학교 영양교사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體)ㆍ덕(德)ㆍ지(智)가 조화로운 급식관련 주요시책추진 협의회를 개최한다.
올해 급식관련 주요시책으로 올바른 식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식사예절교육실 운영’, 조상들의 슬기가 깃든 바른 먹거리 교육과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한 ‘계절별 장류 및 발효 효소 담그기’, 식생활에 대한 관심도 제고와 기초요리 능력 함양을 위해 ‘식생활 문화반 운영’을 한다.
이날 협의회에 앞서 영양교사(회장 도원초 최수미)들은 지난 3월부터 운영중인 성주중앙초 식사예절 전용 교육실을 견학하고 학교별로 급식소 유휴공간에 간이 칸막이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방법들을 개발하여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영양교육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식생활 문화반 10개팀은 학교별로 월1회 요리 실습과 여름방학중 요리 캠프에서 배운 솜씨를 10월에 먹거리전시와 시식 행사를 개최하고, 전통 장류 담그기 행사는 지난 3월20일 된장 담그기를 시작으로 6월에 발효 효소 담그기, 9월에는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윤병택 교육장은 “급식소에서 사제간 소통의 장으로 웃음속에서 올바른 식생활 습관과 건강한 요리 체험으로 건강하고 튼튼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재미나고 신명나는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성주=성낙성기자sungns@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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