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바다 식목일`(5월 10일)을 기념해 독도 바다에 `수중 기념비`가 설치된다. 이 기념비는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 올해 처음 맞는 바다식목일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6일 독도의 동도와 서도사이의 해저에 설치해 제막한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은 이 행사를 위해 최근 문화재청에 현상변경을 신청해 승인 통보를 받았다. 기념비는 가로 80㎝, 세로 65㎝, 높이 18.5㎝, 무게 170㎏ 규모의 현무암과 오석으로 된 돌로 수심 15m 바닥 암반에 부착한다. 기념비에는 `풍요로운 바다, 행복한 국민`이라는 글을 새길 예정이다. 기념비 설치는 기후변화로 독도 해역의 갯녹음(백화)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그 심각성을 널리 알린다는 취지다. 공단은 갯녹음 현상이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바다 속 사막화를 막고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바다 숲 조성을 모든 연안으로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바다 식목일은 바다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바다녹화사업을 크게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제정됐다. 수자원관리공단 양태선이사장은 “바다식목일 기념해 독도바다에 첫 기념비가 들어서는 것은 독도영유권 강화에도 한 몫을 할 것”이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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